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양시장 흐름이 엇갈렸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858.87 대비 50.41p(-0.86%) 떨어진 5808.6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50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22억원, 45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SK하이닉스(1.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SK스퀘어(2.11%)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2.55%) 내린 40만1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5000원(-2.43%) 하락한 20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093.63 대비 6.21p(0.57%) 상승한 1099.8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3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7억원, 9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천당제약(4.16%), 리노공업(1.43%), HLB(2.64%), 리가켐바이오(0.32%)가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코오롱티슈진이 전 거래일 대비 5600원(-5.64%) 내린 9만37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이 8000원(-2.21%) 하락한 35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2700원(-1.84%) 밀린 14만37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협상 결렬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됐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 폭을 확대하며 코스피는 5800선을 넘나들며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1차 협상 결렬 소식이 있었지만 전쟁 리스크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양국 간 대화를 지속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예정된 휴전 기간 동안 협상 진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컴퓨터와주변기기(6.52%),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5.52%), 통신장비(5.00%), 비철금속(4.64%), 전기장비(4.57%)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항공사(-4.18%), 복합유틸리티(-3.77%), 카드(-3.45%), 항공화물운송과물류(-2.87%), 전기제품(-2.49%)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89.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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