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 초상화 그리며 버텼다…"눈빛·영혼까지 담아"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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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구준엽./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제막식 이후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대만 매체 ETtoday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 서희재는 한 인터뷰에서 구준엽을 언급했다. 그는 "형부는 현재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매번 그림을 그려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데 정말 놀랄 정도로 언니와 닮았다. 언니의 눈빛과 영혼까지 담아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최소 10점 이상의 초상화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제는 "작품들이 집에만 보관되기에는 아깝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린 언니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계속 언니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서희제는 구준엽이 가족들과 매주 식사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가 회복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제는 눈빛에 생기가 돌고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웃기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구준엽은 서희원의 1주기 제막식에서 직접 제작한 동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구준엽은 27년 전 서희원에게 선물 받은 코트를 입고 등장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추모 동상에 이어 초상화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희원을 애도하는 구준엽의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1년간 교제했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 이후 2021년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과거의 번호로 서희원에게 연락했고, 영화 같은 재회가 이뤄졌다.

두 사람은 약 23년 만에 재회해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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