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노찬혁 기자]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시즌 첫 패배를 깔끔하게 받아들였다.
수원은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7라운드 김포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수원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민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교체로 들어온 이시헌이 가슴으로 침착하게 받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수원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김포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시즌 내내 견고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계속 똑같은 패턴에 경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극복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선수들과 방법을 찾아보는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공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 68-32로 앞섰으나, 슈팅 3-6, 유효슈팅 2-5로 밀렸다.

이 감독은 "경기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급해지는 것 같다. 축구는 100분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60분 이후 급해지는 게 있다. 오늘처럼 추가시간에 골이 들어갈 수도 있다. 준비한 대로, 일관성 있게 상대를 괴롭혔으면 좋겠다. 막바지로 갈수록 급해지는 문제점을 잘 짚어보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질 만한 경기를 했다. 김포가 잘 준비해서 우리가 졌다. 인정하고 나부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다시는 이런 경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 나부터 반성하고 리뷰를 통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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