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미리 막는다"…홍성군, 110곳 전면 안전점검 돌입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규모 사전 점검에 나선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면 점검을 통해 생활 밀착형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성군은 4월20일부터 6월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주민참여단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전통시장, 공사현장 등 총 10개 유형 32개 분야 110개소(공공 43, 민간 67)에 달한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기획반과 민관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점검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현장 점검부터 결과 보고,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까지 일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 선정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중앙부처 위임시설과 자체 선정 시설뿐 아니라 주민 신청 시설과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우선 점검한다.

점검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로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 감지기, 드론, 균열폭 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해 점검 정확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는 신속한 보수·보강과 함께 필요 시 사용 제한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단순 점검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점검 이후 보수·보강까지 철저히 관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 이번 조치는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로, 지역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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