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5만원 쿠폰팩 ‘D-7’…안 쓰면 증발, 미리 결제하면 여름 휴가철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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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를 클릭하면 구매이용권 다운로드와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쿠팡 캡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상으로 지급한 ‘5만원 쿠폰팩’의 사용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15일이면 사라지는 ‘시한부’ 쿠폰이지만, 잘 활용하면 여름 휴가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쿠팡 쿠폰팩은 △로켓배송 5000원 △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원 △알럭스 뷰티·패션 2만원 등 4종으로, 각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쿠팡 사이트 내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구매이용권을 다운로드하거나 쿠폰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금액이 큰 2만원권 트래블 쿠폰은 ‘이용 완료’가 아닌 ‘예약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즉, 이달 15일 이전에 예약·결제를 마치면 실제 숙박일을 7~8월 여름 휴가철로 설정해도 할인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7월 숙박 예약에 쿠팡트래블 2만원 할인 쿠폰이 적용된 모습(왼쪽)과 쿠팡 보상 쿠폰팩 이미지. /쿠팡 캡처

당장 숙소를 정하기 어렵다면 유효기간이 넉넉한 테마파크나 스파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2만원보다 적은 금액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차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단, 결제 취소 시 캐시 환불이 아닌 쿠폰이 원상복구되는데, 15일 이후 취소할 경우 쿠폰 유효기간이 이미 종료된 상태라 그대로 소멸한다. ‘확정된 계획’에만 쿠폰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외여행, 항공권, 렌터카, 해외 USIM·eSIM, E쿠폰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쿠팡 측은 “날짜를 지정하는 국내 티켓 상품은 업체 정책에 따라 방문 당일 취소가 불가하며, 날짜 변경도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며 “기간 만료 후에는 취소하더라도 구매이용권이 복구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알럭스(R.LUX), 쿠팡 이용권을 사용할 때는 회원 등급별 차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알럭스는 쿠팡 로켓배송과 럭셔리의 합성어로, 프리미엄 뷰티·패션 브랜드 전용 서비스다.

쿠팡 카테고리 테마관 내 알럭스(R.LUX) 전용 페이지. 2만원 쿠폰을 활용해 뷰티·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쿠팡 캡처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은 쿠폰 사용 시에도 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받지만, 일반 회원은 최소주문금액인 1만9800원을 충족하지 못하면 배송비가 붙는다.

예를 들어 1만원권 쿠폰으로 소액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일반 회원은 배송비 약 3000원을 제외한 7000원 수준의 혜택만 보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동일 카테고리가 아니어도 생필품 등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맞추면 비회원도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기간 만료를 앞두고 “아직 사용 못 했는데 잘 산 아이템을 추천해 달라” “품절될까 봐 립스틱을 미리 쟁여뒀다” “알럭스 화장품과 당면을 함께 구매하면 비회원도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쿠폰 지급 대상자는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와우회원·일반회원·탈퇴회원 등 337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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