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미드필더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각)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세 번째 감독이다. 토마스 프랭크, 이고르 투도르의 뒤를 이었다.
데 제르비는 토트넘이 강등권에서 잔류 경쟁 중임에도 5년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못을 박기도 했다.
토트넘은 31경기에서 승점 30점을 획득했다. 17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점)에 승점 1차로 앞서있다.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한다면, 토트넘 수뇌부는 데 제르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데 제르비가 한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고 주장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 "이탈리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데 제르비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ENIC와의 회의에서 그의 영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데 제르비 감독은 ENIC에 영입 후보 명단을 전달했으며, 로카텔리는 그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한 명이다"고 했다.

2023년 7월 유벤투스에 입단한 로카텔리는 유벤투스에서 222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39경기를 소화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보도에 따르면 로카텔리는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있어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브레이킹 더 라인'으로부터 '유럽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은 로카텔리를 토트넘으로 오도록 설득할 수만 있다면,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중원에 경험과 질을 더해줄 최고의 영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로카텔리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업그레이드라고 평가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로카텔리는 데 제르비가 추구하는 축구 방식에 더 적합할 것이며, 토트넘에 있어서는 상징적인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며 "물론, 토트넘이 로카텔리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강등을 피해야 하므로, 향후 몇 주 및 몇 달 동안 클럽의 유일한 목표는 잔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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