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데뷔하는 장동윤 "'누룩' 연출, 가장 감사한 건 지금 이 순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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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장동윤 / 마이데일리, 로드쇼플러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동윤이 '감독 장동윤'으로 나선 그의 첫 장편 연출작 '누룩'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감독 장동윤, 배우 김승윤, 송지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막걸리의 주재료인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3년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로 연출자로서 커리어의 새로운 확장을 꾀한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서 선보이는 첫 장편 영화로 ‘막걸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는 여정’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을 담고 있다. 프로듀서로는 '좋좋소', '강계장'의 이태동 감독이 참여, 극을 이끄는 주역에는 김승윤, 송지혁, 박명훈이 출연했다.

감독으로 간담회 단상에 오른 장동윤은 "영화가 개봉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며 "연출의 꿈은 거창하게 시작한 것이 아니라, 배우 활동을 하며 창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장편 영화 연출 데뷔까지 이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감독의 입장을 이번에 많이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기억나는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장동윤은 "가장 감사하고 감동적인 순간은 개봉을 앞둔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답했다.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도 많이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후반작업을 할 때다. 배우기도 했고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더 잘해야지 싶더라"고 회상했다.

'누룩'은 어떤 의미일까. 장동윤은 "누룩은 인간이 믿고 살아가는 무언가라고 생각하고 극 중에서 계속 그렇게 설명하려 했다"며 "다슬은 용기, 위로를 얻고 영화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끝내고 싶었다. 내가 믿고 있는 어떤 것을 바탕으로 용기를 얻고 힘 있게 살아갔으면 하는 따뜻한 마음을 이 영화를 보고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누룩'은 오는 15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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