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환희가 어머니와 20년 만에 동반 외출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불효자'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44세 미혼 아들 환희와 74세 어머니의 합가 이틀 차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고장 난 변기를 고치기 위해 철물점에 가야 한다는 핑계로 어머니와 집을 나섰다.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아들이 같이 가자고 하니까 당황했다. 그래도 뿌리칠 일은 아니지 않나. 아들이 따라가고 싶어 하는데 못 이기는 척하고 데리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환희는 "진짜 좋았다. 뭔가 '해냈다' 싶었다. 엄마와 어디를 간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엄마 같이 가!' 했을 때 잠깐 멈칫하시더라. 말은 그렇게 하셔도 그렇게 싫지만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어머니가 환희와의 외출을 거부해온 탓에, 모자의 나들이는 거의 20년 만에 성사된 것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어머니들은 말은 그렇게 하셔도 다 좋으시다"며 두 사람의 외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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