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2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5-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13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브라이스 워싱턴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12득점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1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쿼터까지 49-28로 리드한 정관장은 3쿼터 렌즈 아반도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전원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4쿼터 초반까지 27점 차 격차를 벌렸고, 24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같은 날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0-75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하며 4위를 유지했다. 헨리 엘런슨이 28득점 7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22%에 그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가장 치열했던 승부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서울 SK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6-102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와 김낙현이 4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벨란겔, 정성우가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을 과시했으나 연장전 고비를 넘지 못하고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로 SK는 역전 2위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만약 정관장이 고양 소노전에서 패하고 SK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양 팀의 정규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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