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정형돈이 '함량미달' 논란 이후 13년만에 다시 돈가스 판매에 나선다.
4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 TV’에서는 “실업자는 확정입니다. 가난한 백수VS 부유한 백수, AI시대 우리의 미래는?” 제목의 콘텐츠가 올라왔다.
정형돈은 “채널 색깔도 있고 방향성도 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말씀을 안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함께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저 다시 돈가스 판다”고 알렸다.
이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앞서 정형돈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돈가스를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3년 제조 업체 대표가 육류 함량 미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제품의 얼굴이었던 정형돈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그는 논란 직후 열린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회사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여기서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은 대중으로부터 책임을 회피한다는 인상을 주며 논란을 더욱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후 정형돈은 “사건이 재판 중이라 어설픈 말솜씨나 행동이 더 큰 오해를 만들까 봐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려 했던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신중하려 했던 제 생각이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비치고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결과를 떠나 앞으로 더욱 진실되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13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정형돈이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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