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성현이 4일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날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3라운드 4번 홀(파3)에서 이번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했다"며 "이후 흐름을 더 이어가고 싶었는데 몇 홀 동안 샷이 좀 흔들렸다. 그래도 최대한 샷 감을 찾으려고 했고, 마지막에 샷감과 퍼트감이 살아난 것 같아 다행이었다"며 홀인원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현은 홀인원 상황에 대해 "제가 약간 드로우 구질이라 드로우 걸리는 것을 감안하고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제 생각보다 조금 더 많이 걸린 느낌이 들어 클럽을 일부러 놨다"며 "그런데 그 공이 핀 방향으로 예쁘게 잘 가고 있었고, 그린에 떨어지고 나서 설마 했는데 조금 튀고 굴러서 쏙 들어가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 박성현은 홀인원이 들어간 순간에 대해 "내리막 홀이라 선명하게 잘 보였는데 TV 중계에서 다른 선수들이 홀인원 하고 나면 세레머니를 크게 하던데 저는 그게 잘 안됐다"며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할 수 있는 가장 기쁜 마음을 표현했는데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좋았다"고 다시 한 번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성현은 '홀인원 시상에 차량이 아니라 아쉽지 않았냐'는 물음에 "보통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는 선수들이 많이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도 홀인원을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시에나 명예 회원권 5년'이어서 더 좋았다"며 "회원권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는데 상세하게 물어봐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성현은 마지막 라운드 전략에 대해 "선두를 계속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집중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 부족했던 부분이 내일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며 "솔직히 이대로만 한다면 내일 훨씬 더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순위 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박성현의 홀인원에 약 1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팬클럽 '남달라'는 플랜카드와 장미꽃 100송이를 준비해 박성현에게 선물했다.
박성현은 "팬들의 응원이 정말 많은 에너지가 되는데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치다 보면 저도 모르는 희열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며 "버디를 하거나 좋은 샷을 치거나 할 때 그 많은 함성 소라기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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