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 입단 후 팀의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PSG가 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쿼드러플을 달성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자연스럽게 타 구단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와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PSG가 거절하며 무산됐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제한된 기회 속에 재계약 논의마저 지지부진하자 여러 빅클럽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다. 아틀레티코는 확실히 그를 원하고 있고, 몇 달 전부터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EPL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PSG는 여전히 이강인을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로마노는 "중요한 건 이강인이 PSG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는 점"이라며 "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폰서십 측면에서도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PSG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PSG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은 PSG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SG가 이적 오퍼를 거절한다면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백업 역할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에 만료된다. PSG 입장에서는 매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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