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심하세요! 저는 떠나지 않습니다'…토트넘 사령탑 못 박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 시즌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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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데 제르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무슨 일이 있어도…"

토트넘 홋스퍼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토트넘이 강등당하더라도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에서 7승 9무 15패 승점 30점을 기록 중이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점)와 단 1점 차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각)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데려온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3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승부수를 띄웠다. 데 제르비 카드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2월까지 마르세유를 이끌었는데, 이전에는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PL 무대에 익숙한 사령탑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과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팀이 강등권에 있음에도 5년 계약을 맺으며 사령탑에 올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토트넘 홋스퍼

데 제르비 감독이 선임되기 전 일각에서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 감독직 승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데 제르비는 시즌 중 감독직을 수락하며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그는 토트넘이 강등당하더라도 팀에 남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선수들이 누구인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자신감과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나에게 이것은 큰 도전이기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 시즌 토트넘의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6년 승리가 없는 유일한 PL 구단이다. 데 제르비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직 시간의 여유는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PL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데 제르비 감독의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10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데 제르비가 토트넘을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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