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40주년 맞은 한-프랑스, 22년 만에 관계 격상…AI·우주·원자력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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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열고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환영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환영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성사됐다.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3군 의장대 등 280여명과 프랑스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어린이 환영단 30명이 참석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차량은 아리랑을 연주하는 전통 취타대와 기수대 70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 국기 색상을 상징하는 붉은색, 흰색,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하고 차량 앞까지 마중 나가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 및 포옹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한 뒤 양국 정부 대표단과 인사를 교환하고 정상회담을 위해 본관으로 입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교역과 투자, 인공지능(AI), 퀀텀, 우주, 원자력, 교육·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는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22년 만의 격상이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조약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되며, 회담 결과는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양국 정상 부부와 각계 인사 140명이 참석하는 국빈 오찬이 영빈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첨단 산업과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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