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하며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심진화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태풍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바닷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환하게 웃으며 여전히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특히 심진화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깊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런 날이 내 삶에도 올 줄 몰랐다. 견뎌온 10대와 20대, 그리고 31살의 나 자신에게 고맙다"며 "그 시절의 내가 참 기특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많이 가지기보다 지금 가진 것을 잘 지키며 살겠다"는 삶의 태도를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 같은 고백은 두 사람이 겪어온 시간과 맞물려 더욱 울림을 준다. 2011년 결혼한 심진화와 김원효는 오랜 기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지난해 임신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심진화는 "아이 없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서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심진화는 결혼 전 김원효가 반려견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따뜻한 인간성을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픔을 지나 서로와 현재의 삶에 집중하기로 한 두 사람은,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통해 또 다른 행복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꾸밈없는 고백과 단단한 사랑을 보여준 이들 부부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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