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수술 고려” 폰세 이대로 시즌아웃? 토론토 초비상…잃어버린 2026년, 누가 어떻게 보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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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부상으로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릎 수술을 고려한다.”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른 무릎 인대 부상은 폰세에게도 충격이지만, 토론토에도 엄청난 충격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폰세를 3년 3000만달러에 영입했다. 아주 큰 규모의 계약은 아니지만, 선발진 후미의 한 자리를 맡기려고 마음먹고 체결한 계약이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3회 수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폰세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제이크 맥카시에게 유도한 느린 땅볼을 잡다 오른 무릎이 꺾여 카트에 실려 나갔다. 구단은 우선 MRI 촬영 결과를 토대로 무릎 인대 부상을 확인했고, 정밀 검진 중이다.

정황상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무릎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더라도 수 개월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 "폰세가 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다. 엘라트라체 박사가 직접 폰세의 무릎을 진찰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할 것 같다. 수술도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1일 “존 슈나이너 감독은 폰세가 상당한 시간을 놓치게 돼 토론토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고 했다.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들이 누구일까”라고 했다. 토론토는 이미 트레이 예세비지가 어깨, 호세 베리오스가 팔꿈치, 셰인 비버가 팔뚝이 좋지 않다. 이들이 조만간 돌아온다고 하지만, 시즌 초반 폰세 포함 선발투수가 4명이나 이탈한 건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일단 기존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 맥스 슈어저, 에릭 라우어로 1~4선발을 꾸린다. 디 어슬래틱은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를 올려 5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자로 에스트라다, CJ 반 바이크, 그랜트 로저스 등이 후보라고 했다.

불펜데이도 방법이지만, 슈나이더 감독은 “이 시점에서 난 전통적인 선발투수가 있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어쩌면 토론토가 트레이드 등으로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예세비지, 베리오스, 비버의 복귀 시계도 면밀한 체크가 필요하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베리오스는 다가오는 5일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에 들어간다. 몇 주 안에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게티이미지코리아

예세비지는 그에 앞서 4일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임한다. 45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복귀가 가장 늦은 투수는 비버다. 5월 이후 합류를 내다봤다. 예세비지와 베리오스가 하루 빨리 돌아오면 폰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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