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마이누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나카무라 케이토의 크로스를 미토마 카오루가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끝내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1점 차로 석패했다.
마이누는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마이누에게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마이누는 71분 동안 터치 97회, 패스 성공률 94%, 공격 지역 패스 9회를 기록했다.

3월 A매치 활약으로 마이누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미드필더 마이누는 올여름 월드컵 출전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루벤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 전술 적응 문제로 주전에서 밀려나 임대까지 고려했던 마이누는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부임 후 기량을 회복하며 대표팀 복귀와 맨유 재계약 협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마이누는 일본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마이누는 팀의 중심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감독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누는 현재 엘리엇 앤더슨과 데클란 라이스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중원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확실히 스쿼드 내 자리를 굳혔다. 마이누는 훌륭한 백업 자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