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 잘 썼다' 최원준 5타점+김현수 결승 3타점 폭격, '승승승승' KT 강백호시리즈 또 웃었다…정우주 김서현 0이닝 4실점 난조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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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김현수가 7회초 1사 2루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KT 위즈 최원준./KT 위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T가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2차전에서 14-11 완승을 챙겼다. KT는 개막 4연승을 질주했고,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안현민이 6회초 첫 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1회말 1사 1루서 2루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1회 KT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류현진 공략에 성공했다.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한화가 역전했다. 1사 이후에 페라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문현빈의 역전 투런홈런이 나왔다. 몬스터월을 넘겼다.

이후 KT가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에 최원준의 2루타가 나왔다. 그리고 류현진이 김현수를 2루 땅볼로 유도했는데, 하주석이 이를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다. 타자는 살았고, 최원준도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면서 2-2가 되었다. 한화는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최재훈이 삼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 한화가 다시 리드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문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노시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은 3루까지 갔고 강백호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KT가 7회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힐리어드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장성우가 삼진, 김상수 1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윤석의 1타점 추격 적시타가 터졌다. 대타 이정훈의 볼넷으로 2사 1, 2루. 한화는 박상원을 내리고 정우주를 투입했다. 그런데 정우주가 흔들렸다. 폭투에 이어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이어 최원준의 2타점 역전 적시타, 김현수의 추가 적시타로 6-4를 만들었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한화 이글스KT 위즈 최원준./KT 위즈

한화도 7회말 기회가 왔다. 2사 1루에서 하주석이 2루 땅볼로 물러나는 줄 알았는데, 김상수가 놓쳤다. 그리고 허인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심우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KT는 한승혁을 내리고 스기모토 코우키를 올렸고, 오재원을 2루 땅볼로 돌렸다.

KT가 8회 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2사 이후에 오윤석의 안타, 권동진의 내야 안타, 조대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최원준이 김서현을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9-5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안타에 이어 안현민의 적시타로 10점을 채웠다.

한화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문현빈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의 볼넷과 강백호의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주권을 내리고 우규민을 올렸다. 그런데 우규민 마저 무너졌다. 채은성에게 적시타, 하주석의 안타, 허인서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심우준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오재원에게 2루타까지 내줬고, 결국 KT 벤치는 박영현을 투입했다. 급한 불을 껐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김현수가 7회초 1사 2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리고 9회 KT가 다시 마법을 부렸다.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3타점 2루타로 다시 주도권을 KT에 가져다줬다. KT는 9회 김민수가 올라왔다.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손동현 1이닝 무실점-한승혁 ⅓이닝 1실점(비자책)-스기모토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권 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실점, 우규민 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 3안타 4타점 1득점, 안현민도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 힐리어드 2안타 1타점 1득점, 오윤석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팀 14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하고도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이날 1군에 올라온 박상원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정우주도 0이닝 2피안타 1실점, 윤산흠 1이닝 1실점, 강건우 0이닝 1실점, 김서현 0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9회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김도빈이 패전 투수.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시즌 첫 홈런과 함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주석도 2안타, 심우준이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 14안타를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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