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떴다" 타이거 우즈, 약물 운전에 차량 전복…"기어나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타이거 우즈./마틴 카운티 경찰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약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머그샷이 공개됐다.

이날 페이지식스가 공개한 사진 속 우즈는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표정은 굳어 있었다.

타이거 우즈./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경 비치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자 현장에는 DUI 조사관들이 긴급 출동했다. 마틴 카운티의 존 부덴식 보안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즈는 정상적이지 않은 징후를 보였으며, 소변 검사를 거부해 '재산 피해를 동반한 DUI' 및 '적법한 검사 거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당시 알코올 섭취가 의심되는 상황은 아니었으며, 실제 음주 측정 결과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 0.000%인 '트리플 제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즉, 술이 아닌 약물에 의한 취중 운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PGA 투어 통산 82승의 주인공인 우즈는 어두운색 랜드로버를 몰고 가던 중 고압 세척 장비 트럭을 추월하려다 트레일러 후미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뒤집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우즈가 스스로 차량 밖으로 기어 나왔으며, 다행히 우즈를 포함해 사고에 연루된 인물 중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우즈 혼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에도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긴 재활을 거쳐 복귀했던 우즈는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르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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