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손흥민 "팬들에게 죄송,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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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에 위치한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오현규, 설영우, 이강인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는 불운도 있었지만 수비 불안과 함께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전반 30분 게상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게상은 조유민과의 볼 경합을 이겨내고 왼쪽 측면을 돌파한 고도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전반전 추가시간 아딩그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아딩그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한국은 후반 17분 코트디부아르의 고도에게 이날 경기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의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양현준이 헤더를 시도한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것을 게상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키퍼 조현우가 게상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골문앞에 자리잡고 있던 고도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전 추가시간 코트디부아르의 싱고에게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이 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전을 마친 후 방송 인터뷰에서 "축구는 결국 분위기 싸움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왔을 때 골을 연결시켰어야 했다. 실점 장면은 상대방이 잘한 플레이도 있다"며 "이런 상황이 월드컵에서도 나올 수 있다. 다들 준비해서 나오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패배는 아프지만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며 "경기장에 오신 팬들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서 죄송하다. 실망스럽겠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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