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9주년을 맞아 대규모 팬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PUBG 9주년 페스티벌'에는 사전 예매를 통해 모인 약 4000명의 팬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출시 이후 글로벌 배틀로얄 장르를 선도해 온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를 기념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 현실로 옮겨온 체험형 콘텐츠 인기
행사장은 체육관 내부와 야외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 시스템을 현실에 구현한 부스들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이용자(신희준/31)는 "제한 시간 내에 가방 무게를 맞추는 '9kg 파밍 챌린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게임 속 요소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신지민/21)는 "행운의 돌림판(룰렛) 이벤트가 주는 특유의 긴장감이 좋아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현역 프로게이머와 대결하는 'e스포츠존', 역대 PGC 및 PNC 우승 기념물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황금삼뚝빵' 등 게임 특색을 살린 F&B 부스가 운영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 개발진 토크쇼 및 향후 비전 공유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치킨스 TALK'에서는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와 김지수 해설위원이 참여해 지난 9년간의 개발 비화를 공유했다.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진행된 '전지적 배그 시점' 코너에서는 2025년 업데이트 현황과 더불어 2026년 운영 로드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 시청자들과도 게임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을 보여주는 메인 무대가 이어졌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사운드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 케이팝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는 9주년 기념 콜라보 음원인 'I DON’T BARGAIN'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9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틀그라운드는 내년 대망의 1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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