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배제 방침에 대해 '중대 결단'을 예고한 강진원 현 강진군수가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3월26일 실시한 전남 강진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진원 현 군수가 53.6%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차영수 전남도의원(28.1%)과 3위 김보미 강진군의원(12.5%)이 뒤를 이었다.
강 군수의 지지율은 후순위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한 40.6%보다 13.0%p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4.0%p인 점을 감안하면, 강 군수는 두 후보의 지지율 합계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세부 지표에서도 강 군수는 성별, 연령, 지역을 불문하고 고른 강세를 보였다. 남성(53.2%)과 여성(53.9%) 모두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지역별로도 1권역(52.4%)과 2권역(55.4%)에서 고루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60대(59.0%)와 70세 이상(56.6%) 등 고연령층뿐만 아니라 50대(55.3%)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지지 기반을 과시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강 군수가 최근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특정 세력에 의한 정치적 학살"이라며 정면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강 군수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원이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등록 기간 도과 등을 이유로 경선 참여를 가로막는 것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당시 강 군수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처사는 졸렬하고 비상식적"이라며, 전향적인 조치가 없을 시 군민의 뜻을 물어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중대 결단을 내리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 1위 후보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배제하려 하지만, 실제 민심은 강 군수의 행정 능력과 정책에 압도적인 손을 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강 군수는 국내 최초 '반값 여행' 정책 도입 등 혁신적인 행정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군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피니언뷰 의뢰로 전남 강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무선 가상번호(90%) 및 유선 RDD(1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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