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연장을 두고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매과이어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계약에 거의 합의했지만, 구단이 여전히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매과이어는 194cm의 신장을 앞세운 제공권과 피지컬이 강점이다. 공중볼 장악 능력과 몸싸움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수비 라인을 지탱한다.
2019년 여름,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21-22시즌 이후 실수와 빌드업 불안이 겹치며 비판 여론에 직면했고, 결국 주장직에서도 내려왔다.

이후 반전이 이어졌다. 꾸준한 출전 속에 경기력을 끌어올린 매과이어는 다시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년 11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올 시즌 역시 안정적인 퍼포먼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하며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을 낮추는 대신 1년 계약에 추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영국 '팀토크'는 "양측 모두 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했기에 주급을 삭감한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매과이어의 새로운 계약 체결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매과이어도 협상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라며 "구단과 나 모두에게 최선의 합의가 뭔지 논의하고 그 합의에 함께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내가 여전히 구단을 발전시키길 바라며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느껴지고 싶지 않다. 이 구단을 위해 중요한 존재로 남고 싶다. 그러니 앉아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