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악동' 코너 맥그리거(38·아일랜드)가 드디어 돌아온다. 약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옥타곤에 다시 설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소문은 사실이다"고 강조하며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렸다.
맥그리거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UFC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소문이 사실이다"라고 쓰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자신감 넘치는 남자가 다시 돌아와 종합격투기를 구한다"며 맥그리거는 너희 모두를 사랑해. 너희 모두를 아끼고, 영광이야. (UFC 복귀는) 쉬운 일이고, 간단해"라고 적었다.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했다. 그는 "평생, 영원히, 난 맥그리거야. 빅 머니 맥 대디 맥그리거. 평생 최고의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지"라며 "이 격투기(UFC)는 내게 식은 죽 먹기야. 내 펀치가 (상대의) 머리에 명중할 때, 마치 녹색 점 레이저처럼 '빙' 하고 울려 퍼져. 내가 싸울 때 펼쳐지는 신의 마법을 지켜봐. 파라마운트 플러스, 곧 만나요! 너무 기대돼! 그리고 준비 완료!"라고 자신의 복귀전이 방영될 것으로 보이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언급했다.
맥그리거는 UFC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체급을 올려 라이트급까지 제패했다. 화끈한 경기 스타일과 함께 독설로 상대 선수들과 설전을 하면서 스타성을 발휘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UFC 264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옥타곤에 서지 못했다.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4년 UFC 복귀를 알리는 듯했다. 2024년 4월 UFC 300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맞대결을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대회 직전 부상해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계속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계속해서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오는 6월 15일 백악관에서 치러지는 UFC 대회에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맥그리거의 UFC 복귀는 7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대회 참가가 유력하다. UFC 웰터급 매치를 가질 것이라는 소문이 이미 퍼졌고, 맥그리거가 스스로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려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