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부산시의원 “수영구, 공천 원칙 작동 안 돼···경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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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승연 시의원이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영구 광역의원 공천을 둘러싼 ‘친인척 전략공천설’을 정면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승연 시의원이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영구 광역의원 공천을 둘러싼 ‘친인척 전략공천설’을 정면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포인트경제] 이승연 부산시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 수영구 광역의원 공천을 둘러싼 ‘친인척 전략공천설’을 정면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시의회에 시장 친인척을 전략공천하는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어떤 후보와도 맞붙겠다.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하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전략공천설과 선거구 이동설을 언급하며 “지방선거 공천이 장기판의 말 바꾸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컷오프를 전제로 한 질문까지 나왔다”며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특히 “당 지도부가 공정 경선을 강조해왔고 부산시장 선거 역시 경선 구도로 정리됐지만, 정작 수영구에서는 공정 원칙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컷오프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역을 배제할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매니페스토 공약 및 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 가상자산 재산 등록 등 의정 성과와 청렴성을 강조하며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돌아온 것은 명분 없는 배제”라고 말했다.

또 “2024년 총선에서 지역 유일 시의원으로서 당선에 힘을 보탰다”며 “그럼에도 토사구팽식 공천이 거론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의원은 당 지도부와 시당을 향해 “특혜성 전략공천은 지역 민심 이반을 불러 부산시장 선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원칙에 따른 경선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광역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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