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5.9조 실탄·하이닉스 쌍끌이…목표주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6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5.9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 확보와 자회사 SK하이닉스(000660)의 가치 재평가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74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일 열린 SK스퀘어 주주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5조89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강력한 주주환원 재원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30%와 투자성과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총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11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2000억원의 현금배당으로 구성된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미국 증권 시장 상장(ADR 발행) 추진도 핵심 모멘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최 연구원은 "ADR 발행 이후 SK하이닉스의 멀티플이 확장되면 SK스퀘어의 지분가치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 코스피 내 SK하이닉스의 시총 비중이 높아 기관투자자들이 단일종목 편입한도 제한의 대안으로 SK스퀘어를 매수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가 최근 자사주를 소각함에 따라 SK스퀘어의 지분율은 기존 20.1%에서 20.5%로 소폭 상승했다. ADR 발행 이후에도 SK스퀘어는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요건에 따라 20% 이상의 지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반영해 Target 할인율을 기존 40%에서 35%로 축소 적용하며 목표주가를 대폭 올렸다. 

그는 "자산 가치 재평가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행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구조적인 주가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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