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다르빗슈 이례적 결단, 왜 연봉 225억 포기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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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39)가 재활 기간 동안 연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각) 개막 26인 로스터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다르빗슈를 부상자 명단이 아닌 제한선수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말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올 시즌 복귀가 불가능하다.

보통 장기 부상 선수는 6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연봉을 전액 보전받는다.

다르빗슈는 2026시즌 연봉은 1500만 달러(약 225억 원)다. 그런데 다르빗슈가 이례적인 결단을 내렸다.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른 것이다.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르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서비스 타임도 인정받지 않는다. 선수 입장에서는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팀에 대한 헌신인 셈이다.

2023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한 다르빗슈는 앞으로 3시즌 동안 총 4300만 달러를 더 받을 예정이다. 일단 올 시즌 연봉은 포기했다.

그렇다고 은퇴는 아니다. 지난 1월 제기된 은퇴설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다르빗슈는 "계약 무효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단과 세부 사항을 논의중이며 아직 은퇴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고,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 단계가 되었을 때 경쟁력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때 은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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