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네이버와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기존 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음악·오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네이버와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스톡홀름 본사에서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알렉스 노스트롬,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스포티파이 공동 CEO를 비롯해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등 실무진도 함께 참여해 협력 범위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서비스 연동을 통해 확보한 초기 성과를 공유했다. 네이버 멤버십에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결합한 이후 젊은 이용자 유입이 늘었고, 특히 GenZ 중심의 성장세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실제 제휴 직후 GenZ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서비스 연동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검색과 지도 내 네비게이션에서 스포티파이 오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이 적용되며 접근성이 개선됐다.
양사는 앞으로 검색,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서비스 연동을 넘어 플랫폼 간 결합을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양사는 사용자 경험과 창작자 생태계 확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며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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