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네이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고도화…GenZ 유입 효과 확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스포티파이 본사를 방문해 알렉스 노스트롬,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공동 CEO와 양사 간 파트너십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사업 개발과 마케팅 실무진이 배석해 협업 가능 범위를 폭넓게 검토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스포티파이 혜택을 도입한 이후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제휴 직후인 작년 12월 기준, GenZ 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젊은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양사는 검색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확대한다. 지난 19일부터는 스포티파이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네이버는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브랜드를 융합해 국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시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가품 방지 자율규제, 판매자 실적 및 브랜드 신뢰 상승 견인
같은 날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가 추진해 온 가품 방지 활동이 소비자 신뢰 향상뿐 아니라 판매자와 브랜드사의 성과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판매자들의 매출액과 판매량은 각각 34%,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사 역시 방문자 수와 브랜드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브랜드사의 92%가 네이버와의 협력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네이버는 현재 상품 등록부터 가격 수정 단계까지 위험 행위를 조기에 포착하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소비자처럼 상품을 구매해 정밀 감정을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과 사용자가 직접 무료 감정 서비스에 참여하는 구매자 참여 감정 제도를 병행 중이다. 특히 가품이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될 경우 판매자 계정을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규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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