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전진 SNS와 비교되네…28주년에 드러난 격차 [MD이슈]

마이데일리
김동완, 전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28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 간 온도차가 눈길을 끈다.

전진은 24일 개인 SNS를 통해 "주황빛으로 가득했던 그날부터 벌써 28년이 흘렀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인 시절의 패기 넘치던 박충재도,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아붓던 전진도, 모두 여러분이 곁에 있어 주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 우리 멤버들, 28년 동안 때로는 형제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묵묵히 서로의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고, 우리에게는 인생 그 자체가 됐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우리답게 계속 걸어가자"고 전했다.

팬들을 향해서도 "그리고 나의 비타민, 신화창조"라며 "강산이 세 번 가까이 변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여러분의 응원 소리가 제 심장을 뛰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내일 28주년, 우리 같이 행복하게 맞이하자.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신화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반면 김동완은 연이은 구설로 같은 날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최근 일로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 그건 온전히 제 책임이다. 더 신중했어야 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겠다"고 했다.

또한, 당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8주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크고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SNS

김동완은 지난 21일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MC딩동의 계정을 공유했다. MC딩동은 최근 인터넷 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된 상태다. 방송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이 언급되자 격분해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고, 피해자는 전치 2주를 진단받았다. MC딩동은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력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동완의 공개 응원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비판에 나섰고, 과거 SNS 발언으로 인한 구설수까지 언급하며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지난 2월 성매매 합법화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인 만큼 여론은 더욱 싸늘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사과 대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 글은 삭제하겠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 매니저의 폭로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악화됐다. 전 매니저는 김동완이 과거 음주 상태에서 팬들과 라이브 방송 중 설전을 벌인 점, 문제의 인물을 공개적으로 응원한 점, 자신에게 '소시오패스'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을 꼬집었다. 이에 김동완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김동완은 24일 예정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났다. 현장과 SNS 글을 통해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축하받아야 할 신화 28주년은 이미 얼룩졌다. 반복되는 그의 경솔한 언행은 전진의 진심 어린 글과 대조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동완, 전진 SNS와 비교되네…28주년에 드러난 격차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