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낙인' 이휘재·샘 오취리, 나란히 복귀 기지개…눈물과 사과로 대중 마음 돌릴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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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왼쪽),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대중들로부터 비호감 낙인이 찍혀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이휘재와 샘 오취리가 나란히 복귀 움직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휘재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약 3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 16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이휘재는 눈물을 글썽이며 복귀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과거 이휘재의 부적절한 언행을 비롯해 아내 문정원의 층간 소음 갈등, 장난감 미결제 논란 등 오랜 시간 누적된 부정적 여론은 여전히 냄당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동료 연예인들의 공개 응원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대중 반응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이휘재에 이어 샘 오취리 역시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샘 오취리는 지난 2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 '관짝소년단'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는 "당시 생각이 짧았고 죄송하다"며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으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을 하더라도 부정적인 반응이 올까 봐 두려웠다"며 그간 활동 공백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다만 그는 "당장은 방송 복귀가 쉽지 않다"며 유튜브와 틱톡 등 개인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가나인인 샘 오취리는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까지 JTBC '비정상회담', MBC '진짜 사나이' 등 다양한 예능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인종차별이라 강하게 비판했다가 오히려 '과도한 잣대'라는 거센 역풍을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과거 방송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포즈'를 취했던 전력이 드러나며 이른바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했으나, 싸늘하게 식은 대중의 시선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처럼 논란 이후 긴 공백기를 거친 두 인물이 비슷한 시기에 다시 대중 앞에 서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논란으로 형성된 이미지와 현재의 행보 사이에서 이들이 대중의 시선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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