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악역 벗으려다 '하이킥' 대박 터졌다…20년 지나도 "호박고구마!" [건강한 집2](종합)

마이데일리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해미가 큰 사랑을 받았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건강한 집2'에서는 데뷔 42년 차 배우 박해미의 활력 가득한 일상이 그려졌다.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방송 캡처

이날 MC 유정현은 "박해미 선배님 같은 경우는 사실 그 캐릭터 자체가 워낙 강렬하다. 보통 드라마에서도 선배님의 캐릭터는 세고 인상이 강해서 우리 인상에 '팍!' 남는다. 특히나 더 기억에 남는 건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정말 얄미운 며느리 역할을 어쩜 그렇게 잘할 수가 있냐"고 말했다.

이에 김지영은 "아직까지 회자되는 전설의 '호박고구마' 장면이 있다. 박해미 씨의 지적에 나문희 선생님이 분을 못 참으시고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하시는 장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따라할 정도로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해미는 "내가 '하늘이시여'라는 드라마로 처음 데뷔했다. 그것도 딱 마흔 살에 데뷔했다"고 말했고, 김지영은 "그때는 악역이셨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당시 박해미는 악독한 계모 역할로 열연했다.

박해미는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계속 악역이 들어오더라. 그래서 다 거절하고 아예 안 했다. 그때 '거침없이 하이킥' 감독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하자고 하셨다"며 "내게 굉장히 좋은 변곡점이 됐다. 그래서 무조건 덤벼들었다. 그 덕에 '호박고구마'라는 명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방송 캡처

이에 최재원은 "박해미 배우였기 때문에 똑똑하면서도 얄밉지만 또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 그때 탄생한 유행어를 조금만 짚어보자. 유행어가 몇개 있지 않았냐"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망설임 없이 "으으으음~", "모르셔도 됩~니다", "오케이~! 여기까지!" 등 '거침없이 하이킥' 속 유행어를 쏟아냈다. 이를 지켜본 유정현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지 않았고, 여전히 밝고 당당한 데다 노래도 잘하신다"며 감탄했다.

한편 1964년생인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다. 이후 '사운드 오브 뮤직', '맘마미아', '캣츠' 및 드라마 '하늘이시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특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동명의 캐릭터 박해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해미, 악역 벗으려다 '하이킥' 대박 터졌다…20년 지나도 "호박고구마!" [건강한 집2](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