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고 신설 '민·관 손잡았다'…2029년 개교 목표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음봉 지역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주민과 민간사업자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아산시는 23일 음봉 어울샘도서관에서 (가칭)음봉고등학교 추진위원회와 사업시행자인 탕정어센트와 '음봉고 적기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 증가로 학생 수가 급증한 음봉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령 범위 내에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고 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사업시행자는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부지 조성 공사 등 실무를 맡게 된다.

세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30일 이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주민, 민간사업자가 함께 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음봉고가 개교할 경우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은 물론 정주 환경 향상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학교 신설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음봉고등학교는 음봉면 월랑리 일원 약 2만19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학교는 일반 42학급과 특수 3학급 등 총 45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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