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하빼엔한국위원회와 HPNK Certification Center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기관 PWNU DKI Jakarta와 글로벌 할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할랄 관광, 교육, 서비스 표준화 등 다각적인 경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인도네이사 무슬림 네트워크와 한국의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이슬람교의 정기 순례인 하지(Haji) 및 상시 순례인 움라(Umrah)의 수요를 반영한 무슬림 친화적인 관광 프로그램, 다가오는 5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 할랄 관광 프로젝트, 자카르타 지역의 경제 부문(LPNU) 및 국제 협력 부문(LHKI)과 연계한 네트워크 확장 등이다.
이번 MOU는 구체적인 실행 계약에 앞서 다양한 협력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포괄적 기본합의서의 성격을 띈다. 세부 운영 조건과 기술적 사항은 향후 별도의 협약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하빼엔한국위원회 측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실질적인 할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원회 측 관계자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잇는 독자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손잡고 국내 할랄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도 넓혀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교류를 넘어 한국의 할랄 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를 거점으로 한 할랄 관광 인프라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할랄 관광의 체계적인 서비스 표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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