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와 리그앙 5연패를 위해 RC 랑스전 연기를 요청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리버풀과의 UCL 8강 1, 2차전 사이에 예정된 랑스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올 시즌 UCL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PSG는 UCL 리그페이즈 11위로 1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으나, AS 모나코와 첼시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성사된 맞대결이다. PSG는 지난 시즌 UCL 우승과 함께 쿼드러플을 달성했고, 당시 16강에서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리그 상황도 치열하다. PSG는 승점 6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랑스(승점 59점)의 승점 1점 차 추격을 받고 있다. 리그앙 5연패를 위해서는 리그 일정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문제는 일정이다. PSG는 다음 달 9일과 15일 리버풀과 UCL 8강을 치르는 가운데, 12일 랑스와 맞붙는다. 핵심 경기 사이에 상위권 맞대결이 배치되면서 부담이 커졌고, PSG는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랑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 'RMC'에 따르면 랑스의 피에르 사즈 감독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는 쿠프 드 프랑스 경기를 치렀고, 일정은 이미 조정된 상태였다. 우리는 일요일에 메츠와 경기를 치러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휴식이 많으면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알고 있다. PSG는 이미 낭트전을 연기하며 첼시전에서 효과를 봤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우리가 같은 상황을 감수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랑스의 반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레퀴프'는 "랑스는 반대 의사를 전달했으나, 경기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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