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의 복귀를 앞둔 가운데 그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의 반발에 계속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복귀 자체를 막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4일 현재 KBS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복귀를 반대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불후의 명곡' 시청을 거부하겠다", "내가 낸 수신료로 왜 이휘재를 봐야 하나", "시청자를 기만하는 처사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 16일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공식적인 복귀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2022년 9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휴식기에 들어간 지 약 4년 만이다.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과거 이휘재의 부적절한 언행과 아내 문정원의 층간 소음 갈등, 장난감 값 미지급 논란 등을 다시금 조명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 특히 쌍둥이 아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을 위해 복귀하는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퍼지며 일각에서는 근거 없는 비난이 '마녀사냥'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난 여론 속에서도 이휘재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송인 사유리는 23일 "내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출연자들을 잘 챙기는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었다"라며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개그맨 윤형빈 역시 "적어도 내가 봐온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며 힘을 보탰다.
과연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다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연예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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