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운전 전과 고백으로 자숙 중인 임성근 셰프가 해외 명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알리기에 나서며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임성근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하버드 대학생들을 초대해 맛있는 한식을 대접했다"며 현장 사진과 소회를 전했다.
임 셰프는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무생채와 박포갈비, 당근잡채 등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그는 "즉석에서 무생채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렸다"며 "주전부리부터 메인 요리, 호박식혜와 약과까지 전통 한식의 가치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번 리필하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참 뿌듯했고, 조금이나마 한식을 알릴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직접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전과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출연 예정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거나 편집되는 등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그는 "당분간 방송 출연 계획은 없다"며 자숙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방송 활동은 멈췄지만 요리 연구가로서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임성근 측은 최근 불거진 음식점 개업 취소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본업인 음식점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하버드생 초청 행사 역시 여론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요리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임성근은 '한식대첩3'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한식 조리기능장으로, 그동안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논란을 딛고 요리사로서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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