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AX·생산적 금융’ 2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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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그래픽=최주연 기자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임종룡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며 2기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우리금융은 2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룡 회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참석 주주(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39% 참석)의 99.3% 찬성으로 재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 이후 완전 민영화와 자본 비율 개선, 종합금융그룹 체계 구축 등을 이끌었다.

◇ ‘생산적 금융·AX·시너지’ 2기 전략 본격화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기 경영 핵심 전략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AX(AI 전환) 본격화 △그룹 시너지 강화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AI 중심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3년간 ‘그룹 AX 마스터플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임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첨단전략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주요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의 3년 임기를 "더 자랑스러운 우리금융을 물려주기 위한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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