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김승현이 46번째 생일을 맞아 화려한 연예인의 삶 대신 현실적인 가장의 모습과 파격적인 '투잡' 행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연예인 생일 맞나요? 진짜 별거 없는 김승현의 현실적인 귀빠진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승현은 어머니 백옥자 여사와 단둘이 청량리 시장을 찾는 등 소박한 생일을 보냈다. 이날 김승현은 선글라스와 화백 모자로 정체를 숨긴 부캐릭터 ‘봉쥬르 킴’으로 변신해 어머니 앞에 나타났다.
아들의 생뚱맞은 차림새에 백 여사는 “봉쥬르 이 친구 웬일이야?”라며 황당해했지만, 김승현은 능청스럽게 “승현이가 어머니 캐리커처와 관상을 봐달라고 해서” 왔다며 출장 서비스 상황극을 이어갔다.
특히 6년째 이어지는 연기 공백기 속에 김승현은 “캐리커처 그려주면서 관상도 보고 있어”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단체 행사 등 필요하신 곳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며 “캐리커처만으론 절대 돈벌이가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 섞인 씁쓸함을 자아냈다.

과거 생계 걱정에 대해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던 그였지만, 최근 “경기가 어렵고 물가가 높다”며 현실을 직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연습에 매진하는 아들을 보며 “이렇게 잘하는데 왜 드라마 섭외가 안 오냐?”*고 답답해했고, 아내 장정윤 작가 역시 “드라마 좀 써달라”며 간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은 식사 도중 “예전엔 뭐 안 사주면 길바닥에 뒹굴고 떼쓰던 불효자였다. 어머니가 나 낳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고백하며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해 뭉클함을 안겼다.
어머니 백 여사는 “의젓하게 가정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앞으로 더 잘 되는 모습 보여달라”며 아들을 따뜻하게 다독였다.
지난 2020년 장정윤 작가와 결혼해 지난해 둘째 딸 리윤 양을 품에 안은 김승현이 가장으로서 보여준 이색적인 변신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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