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침묵이 길어진다.
LAFC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5라운드 오스틴FC와 원정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2위, 오스틴은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10위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올 시즌 첫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와의 맞대결에서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한 뒤 득점이 없다. 이후 득점 없이 4개의 도움을 생산했다. 9경기 1골 7도움.
▲선발 라인업
오스틴: 브래드 스투버, 존 갤러거, 올렉산드르 스바토크, 브렌던 하인스 이케, 존 벨, 일리에 산체스, 니콜라스 두베르사르스키, 조셉 로살레스, 파쿤도 토레스, 뮈르토 우주니, 크리트찬 라미레스.
LAFC: 위고 요리스,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 마티외 쇼이니에르, 마르코 델가도, 다비드 마르티네스, 티모시 틸먼, 드니 부앙가, 손흥민.

▲전반전
LAFC가 초반 한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의 터치 실수로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역습을 전개했다. 왼쪽에서 뛰어 들어가는 틸먼에게 패스했다. 틸먼이 슈팅했는데,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손흥민이 여러 차례 오스틴의 골문을 두드렸다. 23분 오스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가 걷어낸다는 공이 손흥민 앞으로 갔다. 손흥민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가 많았던 상황, 수비 몸에 맞았다.
33분 다시 한번 LAFC가 역습했는데, 손흥민이 공을 잡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수비에 막혔다. 38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떴다.
39분에는 틸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부앙가가 머리에 맞췄지만, 빗맞으며 득점이 되지 않았다.

▲후반전
후반 초반도 LAFC가 공격을 주도했다. 4분 델가도가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스루패스했다. 부앙가가 왼발 슈팅했는데, 살짝 옆으로 벗어났다. 8분에는 손흥민이 한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유효슈팅이 되지 않았다.
17분 LAFC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스틴의 코너킥 상황,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다. 박스 바깥에 있던 우주니에게 공이 갔다. 우주니는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산체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요리스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판정이었다.
막판 LAFC가 다시 득점을 노렸다. 39분 델가도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40분에는 손흥민이 공을 잡고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슈팅했는데, 하인스 이케의 태클에 막혔다.
추가시간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나왔다. 먼저 LAFC의 부앙가가 때린 슈팅을 스투버 골키퍼가 막았다. 이후 우주니의 슈팅을 요리스가 슈퍼세이브하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LAFC는 리그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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