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당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지 1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아모림은 63경기에서 25승 15무 2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 뒤 작별했다.
하지만 경질당한 지 반 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영국 '미러'는 "아모림은 포르투갈의 거물급 구단인 벤피카가 조제 무리뉴를 경질하기로 할 경우 스포르팅의 치열한 라이벌인 벤피카의 지휘봉을 잡으며 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은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의 전 직장이었던 스포르팅에서는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은 바 있다.
아모림은 2020년 3월 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랐다. 맨유로 떠난 2024년 11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229경기 163승 33무 33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2회, 타사 다 리가 우승 2회,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슈퍼컵) 우승 1회 등 5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벤피카는 그가 포르투갈에서 재기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 '미러'는 "포르투갈 '제로제로'는 아모림이 벤피카의 통제권을 쥐게 될 유력한 후보라고 주장했다"며 "스포르팅과 벤피카 사이의 강렬한 라이벌 관계를 고려할 때, 이 임명은 포르투갈 내에서 적어도 매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지난해 9월 벤피카 감독직을 맡았다. 무려 25년 만에 벤피카로 귀환했다. 37경기에서 22승 7무 8패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극적으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승점 62점으로 3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미러'에 따르면 저널리스트 루이스 로차 로드리게스는 "만약 벤피카가 내가 플랜 B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벤피카는 아모림을 영입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시장을 살펴보고 논리적이고 타당한 해결책을 찾아보면, 포르투갈에서 이기는 법을 알고 대형 클럽에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아모림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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