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어제(19일) 경기에서 롯데에 의해 시범경기 무패 행진이 깨진 두산은 하루 만에 똑같이 롯데의 무패 행진을 끊으며 앙갚음에 성공했다. 카메론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고, 이병헌-이용찬-박치국-박신지-김택연이 롯데의 중-후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선발 라인업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2루수)-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중견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호준(유격수)-장두성(좌익수), 선발투수 김태균.
두산 베어스: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김인태(지명타자)-카메론(우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오명진(2루수)-윤준호(포수)-김민석(좌익수), 선발투수 이영하.
두산이 1회 초 공격부터 성과를 냈다. 어제(19일)도 홈런을 친 카메론이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을 날렸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롯데는 2회 말 반격 기회를 잡았다. 유강남-김민성-이호준이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두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한태양의 병살타와 노진혁의 땅볼로 동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롯데였다.
두산은 4회 초 추가 득점을 올렸다. 카메론이 볼넷 출루 후 도루에 성공했고, 안재석의 적시 2루타와 오명진의 추가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롯데는 김강현-정현수가, 두산은 이병헌-이용찬이 중간에서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던 7회 초, 두산이 바뀐 투수 김기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김기연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두산의 불펜에 고전하던 롯데도 7회 말 이호준의 2사 이후 2루타로 모처럼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장두성이 삼진을 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이후 두산은 무난한 굳히기에 성공했다. 8회 박신지-9회 김택연으로 깔끔하게 무실점 수비를 성공시키고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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