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빅 이닝 완성 + 김진욱 호투! 시범경기 무패 팀 대결, 홈팀 롯데 완승으로 끝났다 [MD부산]

마이데일리
손호영과 롯데 선수들./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롯데가 시범경기 무패를 이어간다.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0-3으로 꺾고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김진욱이 5⅓이닝 5K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2회에 대거 5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선발 잭로그가 조기에 무너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2루수)-손호영(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노진혁(1루수)-손성빈(포수)-이서준(3루수), 선발투수 김진욱.

두산 베어스: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강승호(지명타자)-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박지훈(좌익수), 선발투수 잭로그.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1회 말 공격에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한태양-손호영의 연속 2루타가 나왔다. 여기에 윤동희의 진루타와 전준우의 희생타도 나오며 2-0 리드를 잡은 롯데였다.

2회 말에는 아예 빅 이닝이 완성됐다. 전민재의 선두 타자 안타와 노진혁의 1타점 3루타로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후 손성빈과 이서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태양이 적시타로 노진혁을 불러들였고, 손호영의 두 타석 연속 2루타와 윤동희의 투런까지 연달아 폭발하며 롯데가 단숨에 7-0까지 달아났다.

김진욱의 호투에 꽁꽁 묶여 있던 두산의 타선은 6회 초에야 기지개를 켰다. 박찬호의 볼넷과 정수빈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김진욱이 내려간 뒤 올라온 박준우에게 카메론이 쓰리런을 뽑아내며 3-7로 추격했다.

카메론./두산 베어스

7회 초에는 최준용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안재석-박준순-박지훈을 차례로 상대한 최준용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무난한 복귀를 신고했다.

이후 말 공격에서 롯데는 손호영이 안재석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고, 윤동희-전준우의 연속 안타가 이어지며 1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전민재의 추가 적시타까지 터진 롯데는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롯데는 9회 초 두산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을 이진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0-3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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