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구종 팔색조가 나타났다!' KT 보쉴리, 두 번째 등판서 5이닝 1실점 호투…피홈런 '옥에 티' 아쉬워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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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보쉴리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수원=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케일럽 보쉴리가 안정적인 투구로 5이닝을 소화했다.

보쉴리는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부진을 씻은 호투다. 보쉴리는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 3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키움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148km/h를 찍었다. 총 80구를 던졌고, 직구(12구), 투심(31구), 커터(14구), 체인지업(11구), 커브(7구), 슬라이더(5구)를 구사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8.8%(55/80)로 좋았다.

수비의 도움을 받아 1회를 넘겼다.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루에서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때 이주형이 3루로 뛰었다. 우익수 안현민이 빨랫줄 송구로 3루에서 이주형을 잡았다. 보쉴리는 트렌턴 브룩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찬혁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는 깔끔했다. 최주환을 유격수 땅볼, 임지열을 3루수 땅볼, 어준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KT 선발 보쉴리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수원=곽경훈 기자키움 이주형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 3회초 보쉴리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수원=곽경훈 기자

유일한 실점을 홈런으로 내줬다. 3회 김건희를 우익수 뜬공, 박한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주자 없는 2사에서 이주형과 승부. 2-2 카운트에서 7구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갔다. 이주형이 이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보쉴리는 흔들리지 않고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4회 브룩스 헛스윙 삼진, 박찬혁 좌익수 뜬공, 최주환 투수 땅볼을 기록,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5회도 2사 이후 김건희에게 단타를 내줬을 뿐, 박한결을 투수 직선타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부터 문용익이 등판, 보쉴리는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선발 보쉴리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수원=곽경훈 기자

한편 경기는 2-1로 KT가 앞서 있다. 1회 안현민이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4회 1사 1, 2루에서 한승택이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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