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인생 첫 봄배구, 사령탑은 선수단 향해 고마움 전했다..."많이 성장한 것 같아, 3위로서 4위팀과 당당히 싸우겠다" [MD장충]

마이데일리
GS칼텍스 이영택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봄배구 진출 의미를 전했다.

GS칼텍스는 1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5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23, 25-15)으로 승리했다.

GS는 봄배구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다. 결국 승점 3을 추가하면 57이 되면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승점 57)을 세트 득실률로 밀어내면서 3위로 올라섰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이다.

이미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이 양효진, 김다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가운데 GS는 1세트를 압도했다. 2세트부터 현대건설에 반격을 당하며 고전했으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고전했던 2세트를 두고 “2세트뿐 아니고 시작부터 끝까지 어려웠다. 이런 경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GS칼텍스/KOVO

이 감독은 봄배구 진출 의미에 대해 “지난 시즌에 처참했다. 연패도 길게 했는데 올시즌을 맞이하면서도 보강된 부분은 레이나 정도로 기존 멤버가 유지됐다. 선수들이 비시즌 훈련을 통해 성장을 한 것 같다. 누구 할 것 없이 성장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바가 어쨌든 36경기를 부상 없이 완주를 해줬다. 매 경기 활약을 해주면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 선수들끼리 잘 뭉쳤고 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가 강했다. 레이나도 초반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권)민지가 들어가서 잘 버텨줬다. 미들 블로커 선수들이 다쳤을 때도 그랬다. 선수들이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라고 선수단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감독 본인에게도 지도자 첫 봄배구다. 그는 “선수 때와 코치 때는 해봤는데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선수들 덕분에 생긴 기회다. 끝이 아니다. 정규리그 3위를 했는데 3위팀으로서 4위팀과 당당하게 맞서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KOVO

GS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4위 흥국생명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그는 “다행스러운 건 홈에서 흥국생명을 만난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집에서는 잘한다.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도 홈에서 지지 않았다. 장충 팬들이 선수들에게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고 있다. 내일부터 잘 준비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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