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하락·AI 기대에 상승 마감…5700선 찍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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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장중 57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5600선에 안착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711.80으로 출발해 장중 5717.13까지 오르며 2주 만에 57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3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8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76%), 삼성전자우(1.95%),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 삼성바이오로직스(1.21%), 기아(3.27%) 등은 상승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 두산에너빌리티(-1.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16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4% 내린 배럴당 100.2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역시 5.28% 하락한 93.50달러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마감했다. 장 초반 115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364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4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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