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환원율 20% 이상 현금배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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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미그룹이 현금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주요 계열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IR) 행사 ‘Hanmi Vision Day’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30%,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각각 2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금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40%),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시가배당률 2.5%)이다.

배당 안건은 오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미그룹은 지난해 ‘Hanmi Vision Day’에서 2030년까지 계열사 합산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뉴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비만·안티에이징·디지털 헬스케어·로보틱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의료기기와 뷰티케어 등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2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신약 라이선스 아웃과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제이브이엠은 북미와 유럽 시장 확대 및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을 통해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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