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윤준원, 막내 형사 활약…존재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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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윤준원/tvN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윤준원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막내 형사 윤보람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건물주')은 도시 개발과 자본 욕망이 뒤얽힌 사건들을 블랙코미디와 범죄 서스펜스가 결합된 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윤준원이 연기하는 윤보람은 강력반의 막내 형사로, 선배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며 때로는 인간적인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포착하는 인물이다.

'건물주' 윤준원/tvN

2화에서는 사고로 숨진 김균(김남길) 형사의 사건을 조사하던 윤보람이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의문의 인물을 발견하며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 단순 사고로 보였던 사건의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며 수사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전이경(정수정) 납치 사건이 벌어지면서 극의 분위기는 급격히 긴박해진다. 윤보람은 형사팀과 함께 작전에 투입돼 민활성(김준한)에게 도청 장치를 장착하며 인질 구출 작전을 준비하는 등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편의점 장면은 작품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납치 사건의 핵심 인물이 바로 옆에서 숨어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윤보람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커피를 계산하고 지나간다. 긴박한 사건 속에서 벌어지는 이 아이러니한 순간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건물주' 윤준원/tvN

윤준원은 다정한 미소와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로 윤보람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했다. 차분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통해 사건 속 아이러니를 살려내며 윤준원만의 블랙코미디 연기를 완성했다..

이어 북왕스카이로드 주차장에서 펼쳐진 인질 교환 장면에서는 형사들이 기수종(하정우)을 향해 달려드는 긴박한 순간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윤보람 역시 현장을 향해 뛰어들며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준원은 막내 형사의 인간적인 매력과 수사 현장의 긴박한 긴장감을 동시에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블랙코미디적 상황 속에서도 사건의 진실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윤보람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배우 윤준원은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그놈은 흑염룡’,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영화 ‘독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간적인 결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연기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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