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정동현(38·하이원리조트)이 FIS컵 슬라롬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13일 강원도 평창 모나 용평 리조트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컵 남자 슬라롬(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1, 2차 합계 1분23초65를 기록했다. 2위 이한희를 1분72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앞서 종료된 2025-2026 극동컵(FEC) 슬라롬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거두며 총 8연승을 거뒀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면모를 계속 과시했다.
2017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월드컵 최고 성적인 14위를 마크하기도 했다. 또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슬라롬에서 21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자이언트 슬라롬에서는 33위로 두 종목 모두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찍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으며 한국 알파인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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