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강등권 경쟁 경험' 클린스만 "토트넘은 전술적인 감독 필요없다…거절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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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ESPN을 통해 "토트넘인데 누가 그 자리를 마다하겠나"라며 "누구를 선택하든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클럽을 알고,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정말 엄청난 투지를 길러야 한다. 전술적인 천재나 그런 감독을 선임할 필요는 없고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며 팀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토트넘 감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누가 책임자가 되든 결국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감수하고 싸우려는 의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4-95시즌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했고 1997-98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한 차례 더 활약하기도 했다. 1997-98시즌에는 당시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4년 한국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 해설가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미러 등은 14일 '토트넘이 강등권 탈출을 위한 또 다른 변화를 고려 중이다. 투도르 감독 경질 위기와 함께 후임자 물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트넘의 투도르 감독 선임은 지금까지 재앙에 가까웠다. 투도르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이 치른 4경기는 모두 패했고 팀은 강등권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교체할 경우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임시 감독을 선임할지,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투도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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